요즘 핫 하다는 인형 뽑기방 창업 정보 (가격, 방법, 노하우 등)

 

요즘 인형 뽑기방이 엄청난 속도로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 전후 쯤에도 인형 뽑기방이 유행이어서 저도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집에는 그때 뽑았던 인형들이 100개 이상 있답니다.ㅋ

 

올해 상반기부터 인형뽑기방 유행이 다시 찾아왔는데, 이전과는 어떤점이 다를까요? 우선 인형이나 경품이 더욱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예전엔 실밥도 튀어나온 정말 추리한~ 인형들도 많았는데... 요즘 그런 인형 가져다 놓으면 사람들이 찾아올리가 없습니다. 요즘엔 커다란 인형이라던지 소형 가전제품, 피규어 같은걸 이용하는데요, 특히 헬로키티 또는 이모티콘 인형들이 큰 인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형을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서 남들과 차별화를 두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런 인형 뽑기 기계들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기계 한대당 가격은 60~80만원 선 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인형 뽑기방의 인기에 힘입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고 하네요. 기기 가격은 180 ~ 20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비싼거 같지만 10대를 놓아도 2000만원 정도이니... 창업 치고는 돈이 엄청 들어가지 않는 소자본 창업입니다.

 

인형은 보통 화곡동에서 도매로 구매하기도 하고, 인형파는 업자들이 찾아와서 직접 배달해 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기계와 인형이 있으니 이제 수익면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인형뽑기방의 최대 장점은 인건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겁니다. 요즘 모든 창업이 인건비 싸움인거 아시죠? 인형뽑기 기계와 동전 기계만 두면 만사 OK. 무인 영업을 하되 주의점은 밤 10시 이후에는 청소년 출입이 불가하므로 점주가 상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뽑기 한번하는데 500원 ~ 1000원 정도 합니다. 비싼곳은 2000원 하는곳도 있구요. 인형의 종류에 따라 틀리겠지만 소매가 3000원하는 인형을 도매로 1000원에 구입합니다. 그럼 2천원의 갭이 발생하는데 이 갭을 손님과 점주가 적절히 나눠 먹어야 장사가 잘 됩니다. 손님은 3천원 안쪽에서 뽑아내야 이득이 되고, 점주는 1000원 이상에서 뽑혀야 이득이되고... 그래서 1500원 ~ 2500원 사이에서 인형이 뽑혀야 고객은 또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너무 안 뽑히면 한 두번 오다가 더이상 찾아오지 않겠죠...

 

 

마진을 더 높이는 방법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인형을 준비한다거나, 인형을 많이 매입해서 매입단가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인형 뽑기방을 애들만 오는게 아니라 키덜트족 성인들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 고급스러운 인형이 많이 분포해 놓는게 좋습니다.

 

인형 뽑기 기계는 점주가 이동속도 및 집게의 힘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고객과 점주가 서로 윈윈하는 난이도로 적절히 조절하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재방문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