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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만명의 생명을 살리는 아프리카 주머니 쥐

농촌 블로거 2015. 5. 31. 16:46

 

우리나라에서 쥐는 혐오 동물입니다.

 

쓸데도 없고, 집에 숨어 살며 음식을 훔쳐먹고 이곳 저곳 구멍을 내 놓죠...

 

아프리카에서 쥐는 영웅 대접을 받는다고 하네요.

 

주인공은 바로 자이언트 아프리카 주머니 쥐 인데요

 

이름답게 사이즈가 우리나라 쥐 보다 훨씬 큽니다.

 

이 쥐의 역할은 바로 지뢰 탐지

 

 

 

 

사람이 지뢰탐지기로 25시간 동안 찾을걸

 

이 쥐는 20분 만에 찾아낸다고 하네요.

 

보통 지뢰는 5kg 무게로 폭파되게 되어 있는데

 

이 쥐는 평균 무게가 1.5kg. 지뢰에 올라서도 터지지 않는거죠.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지뢰탐지 근무 중 죽은 쥐는 한마리도 없다고 합니다.^^

 

쥐 한마리를 교육 시키는데 6,500달러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

 

그 정도 값어치는 하겠죠??

 

교육을 수료한 이 쥐들은 4~5년 정도 일을 하고 은퇴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이 지뢰 찾는데 흥미를 잃은 쥐들은 조기퇴직 하구요..ㅋ

 

은퇴 후에도 죽이거나 그러지 않고

 

자연에서 살도록 해 준다네요.

 

음식도 공급해 주고... 바나나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은퇴한 죄를 입양하는데는 매달 7달러 정도를 내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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