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면서 가장 싫은 한 가지
시골에 들어와 살면서 왠만한건 적응이 되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뱀은 결코 적응이 안되네요 얼마전 비닐 하우스에 일하러 들어가려다 입구에 숨어 얼굴만 내 놓고 있는 뱀을 잡았습니다. 색이 튀지않아 모르고 바로 앞으로 걸어 들어갈뻔 했네요. 매년 뱀을 20마리 정도는 보고 5마리 이상 잡는데...(주로 과수원 제초작업을 하다가)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뱀 때문에 겁나서 장화가 없으면 과수원 안으로는 들어가지도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