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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하는 농부
일본의 실수 - 라쿤 수입
참 귀엽게 생긴 동물 ... 라쿤 1970년대 일본에서는 라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반해서 북미로 부터 라쿤을 애완동물로 수입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하고 사나운 라쿤을 집에 둔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집안에서 말썽꾸러기인 라쿤을 버리거나 도망가는 일이 생겨나고 일본 야생에서 급격하게 번지기 시작합니다. 한참 라쿤이 인기를 얻을때는 1년에 1,500마리 이상 수입했었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 겁니다. 야생에서 급속하기 번식하기 시작한 라쿤들은 매년 농작물 피해만 수십억씩 입히게되고 템플(사원)의 기둥과 지붕을 마구 훼손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야생 도둑 고양이 처럼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 엎어버려 거리가 더러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피해들이 속출하고 점점..
세계의 이모저모
2015. 2. 20. 18:27